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진 요즘 주말을 맞아
사이좋게 함께 동네 산책에 나섰다
마포역 근처에서 살면서
한강 산책로로 한강길을 따라
산책을 많이 하였는데
오랜만에 공덕역 쪽으로 방향을
잡고 걷기 시작하였다
날씨가 좋다보니 걸으면서도
공덕 경의선숲길을 가는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설리여진다
공덕 경의선숲길을 시작으로
연남동이나 홍대까지도 쭈욱
이어져 있는 길이기 때문에
경의선숲길을 쭈욱 따라가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좋은 날씨도
즐겼다
경의선숲길은 말그대로 숲길답게
푸르른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었는데 상당히 걷기좋은 곳이다
많은 커플들과 산책나온 가족들
아이들, 어르신들이 많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고 참으로 여유 있어
보였다
바쁜 현대사회에서 이런 곳에서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게 아닌가 싶다
경의선 숲길을 쭈욱 따라가다보면
음식점들이나 맛집이라고
소개된 곳도 많이 나오고
술집들도 즐비해 있다
젊은층들이 오기에는 정말
핫플레이스처럼 주변에
예쁘게 되어있다
손을 잡고 솔솔부는 바람을
맞으면서 나무가 만들어준
그늘속에서 푸르름을 느끼며
산책을 하는게 곧 힐링이고
행복인 것을 ㅎ
이 주변분들은 많이 아는 것같다
경의선숲길을 따라 가다보면
오른쪽 왼쪽으로 많은 술집과
음식점들이 나오는데
옥상 테라스가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눈길이 갔다
이런 젊은이들 감성이 물씬
풍기는 곳을 들어가고싶었지만
술이 아닌 오늘은 산책과 힐링의
목적이기에 스쳐지나가듯 안녕..
점점 홍대쪽으로 걸어갈수록
젊은이들의 느낌이
전파되어온다 주변만 둘러보아도
20대 젊은층들이 많이
놀러오고 커플들이 많다
마치 간이역처럼 중간에 꾸며진
공간인데 이곳에서 사람들이
사진도 많이찍고 시간도 많이
보내고 젊은층들도 여기저기서
중간중간 자리를 잡고 앉아서
대화를 하는 모습들이 운치있어
보였다
이것저것 둘러보다보면
벌써 30분에서 한시간은 걸은것
같다 은근히 산책길이
길고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중간에 향수 시향하는 곳도있어서
들려서 향수도 시향하고
경의선숲길에 있는 철길왕갈비살
지나다니면서 많이 봤는데
늘 사람이 많았다
가보진 못했지만 추후에
꼭 가봐야지 아무래도 유명한 맛집
느낌이 든다 ㅎ
경의선숲길과 경의선책거리가 같이
이어지는 마지막 구간에 있는
조형물 같다
다시금 왔던길을
돌아오면서
간단한 디저트와 음료를
먹기 위해
고고씽
공덕역 근처에 있는
디저트39 라는 가게에서
제일 맛있어보이는
크로칸슈와 음료를
바로 선택 ㅎ
크로칸슈와 슈크림빵
이였는데 너무 맛있었다
1시간이 넘는 산책 끝에
잠깐 쉬면서 먹는 크로칸슈는
너무나 꿀맛이였다
이게 바로 산책의 묘미 ㅎ
다음에도 한강 산책로도 많이
이용하지만 경의선숲길도 종종
힐링하러 산책을 많이 다녀야지..
다들 한번씩 돌아다녀보세요 ^^
공덕 경의선 숲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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